의제매입세액공제 제대로 활용하는 법

음식점·소매업 필수

 

 

의제매입세액공제의 개념

의제매입세액공제란 면세 재화를 매입했을 때 일정 비율만큼 매입세액을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농·축·수산물 등 면세품을 매입하는 음식점이다.

이런 경우 세금계산서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매입세액 공제가 불가능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일정 비율을 의제매입세액으로 인정해주는 제도가 도입된 것이다.

 

 

적용 업종과 공제율

음식점업, 제조업 등 원재료로 면세품을 많이 사용하는 업종이 대표적 대상이다.

일반 음식점은 8/108, 간이과세자는 4/104 등의 비율로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단, 사업자가 실제로 사용한 비율만 인정되므로 매출 규모와 업종에 따라 달라진다.

 

 

절세 효과의 실제 사례

예를 들어, 한 달 동안 농산물 1,000만 원을 매입한 음식점 사장이 있다고 하자.

이 경우 세금계산서를 받을 수 없으므로 매입세액 공제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의제매입세액공제를 적용하면 약 74만 원의 매입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이 제도를 활용하지 않으면 그대로 세금이 늘어나므로, 음식점 사장에게는 필수적인 절세 전략이다.

 

소상공인이 챙겨야 할 실무 요령

의제매입세액공제를 받으려면 매입 증빙이 필수이다.

거래명세서, 세금계산서 불가 시 계산서, 사업용 계좌 이체 내역 등을 반드시 보관해야 한다.

또한 업종별 공제율이 다르므로 세무대리인과 상의하여 최적화된 방식으로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