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계산서 발행·수취 시 주의사항

누락·가공 방지

세금계산서는 부가세 제도의 핵심 증빙 자료이다.

매출세액과 매입세액을 입증하는 근거가 되며, 이를 통해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세금계산서 발행과 수취는 단순한 문서 발행이 아니라 사업자의 세금 부담을 좌우하는 중요한 절차다.

세금계산서를 제때 발행하지 않거나 수취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발행기한을 넘기면 발행 지연 가산세, 미발행 시에는 매출누락으로 인한 큰 불이익이 발생한다.

또한 매입세액 공제를 받지 못해 세금을 더 내야 하는 상황도 생긴다.

이는 소상공인에게 큰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부 사업자는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공세금계산서를 거래하는 유혹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명백한 불법이며, 적발될 경우 세금 추징은 물론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실제 세무조사에서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바로 세금계산서의 진위 여부이다.

따라서 매입세액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실제 거래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갖추어야 한다.

세금계산서를 주고받을 때는 반드시 홈택스를 통해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발급 내역을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또한 거래처와 계약서를 작성하고 대금을 사업용 계좌로 송금하면 증빙력이 강화된다.

소상공인은 이러한 절차를 성실히 지켜야 불필요한 세금 추징이나 가산세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