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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지원금

소상공인 브랜딩 지원사업

by 베시로그 2025.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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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게에도 브랜드가 필요하다

요즘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경험스토리를 함께 소비한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나 질 좋은 제품이라도 브랜드가 없어 기억에 남지 않는다면 재구매로 이어지기 어렵다.

그래서 이제는 동네 가게, 1인 사업자라도 브랜딩이 필수인 시대다.

하지만 로고를 만들고, 포장 디자인을 바꾸고, 브랜드 콘셉트를 정리하는 일은 전문성이 필요하고, 그만큼 비용 부담도 크다.

이러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정부는 소상공인을 위한 브랜딩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로고 제작을 넘어서 CI/BI 개발, 패키지 디자인, 브랜드 스토리 컨설팅 등 통합 브랜딩을 지원하는 제도로, 브랜드가 없는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주는 기회가 된다.

 

브랜딩 지원금

 

어떤 브랜딩 요소를 지원받을 수 있을까?

브랜딩 지원사업은 단순 디자인 제작을 넘어서 전략적 브랜드 구축에 초점을 둔다. 주요 항목은 다음과 같다.

  • 로고(CI) 및 브랜드 이미지(BI) 개발
  • 포장지, 쇼핑백, 스티커 등 패키지 디자인 제작
  • 간판, 유니폼, 메뉴판 등 브랜드 통일감 구축
  • 브랜드 스토리 기획 및 슬로건 개발
  • SNS 채널 운영용 템플릿 디자인, 브랜딩 가이드북 제공
  • 촬영 콘텐츠(브랜드 프로필, 제품 사진 등) 지원

지자체에 따라 표준형 지원, 맞춤형 지원 등으로 나뉘며, 초기 창업자에게는 전액 무상 지원, 성장 단계 소상공인에게는 자부담 10~20% 조건이 붙는 경우가 많다.

 

 

신청 조건과 절차

지원 대상은 대체로 사업자등록증 보유 소상공인, 기존에 로고나 브랜드 콘셉트가 없는 자 또는 개선이 필요한 자, 제품 또는 서비스가 있는 사업자이다.

신청 절차는 아래와 같다.

  1. 공고문 확인(지자체·소진공·소상공인마당 등)
  2. 신청서 및 간단한 자기소개서, 제품 소개 자료, 현재 사용 중인 디자인(있는 경우) 제출
  3. 서류 심사 → 대상자 선정
  4. 브랜딩 전문가 매칭 → 1:1 컨설팅 및 제작
  5. 산출물 납품 및 사용 가이드 안내

심사 시 제품의 시장성, 브랜드화 가능성, 기존 미보유 여부 등이 평가 요소이며, 여성 창업자, 청년 창업자, 지역특화업종은 가점 대상이 된다.

 

브랜딩은 한 번 투자, 오래가는 자산이다

잘 만든 로고 하나, 감성적인 슬로건 하나가 수많은 소비자에게 기억되는 힘을 가진다.
브랜딩은 단순한 꾸밈이 아니라,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재구매를 이끌고,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핵심 자산이다.
브랜딩을 시작하면 이후 마케팅, 포장, 고객 커뮤니케이션 등 모든 영역에서 일관성이 생기고, 사업 운영이 훨씬 수월해진다.
이 지원사업은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라, 소상공인의 정체성을 찾아주는 기회다. 정부의 도움을 받아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지금이 바로 시작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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