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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지원금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사업

by 베시로그 2025. 7. 29.

전문가의 도움, 돈 안 들이고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에게 가장 필요한 조력자는 단순한 위로가 아닌 실질적인 경영 조언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자영업자들은 전문가 컨설팅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비용이 부담된다', '어디서 받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이유로 손을 놓고 만다.
그런데 놀랍게도 정부와 지자체는 이미 무료로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제도를 제대로 알기만 하면 세무, 노무, 마케팅, 상권분석, 온라인 진출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른바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부, 그리고 각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배정해 진행하는 공공 서비스다. 창업 초기부터 폐업 직전까지, 사업 단계별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현재 운영 중인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소상공인지원금 컨설팅

 

어떤 분야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2025년 기준 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은 크게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운영된다.

경영 컨설팅: 매출이 정체되어 있거나 적자가 지속되는 사업자를 위해 고객 분석, 재무 분석, 경쟁사 분석 등을 통해 매출 개선 전략을 수립

세무·회계 컨설팅: 종합소득세 신고, 부가세 정산, 비용 처리 기준 등 세무 관련 실무를 전문가가 1:1로 상담하고 필요 시 세무사 연결

노무·인사 컨설팅: 직원을 처음 채용하거나 주휴수당, 4대 보험, 근로계약서 작성 등 인사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노무사 상담 제공

마케팅 컨설팅: SNS 운영, 온라인 광고, 블로그 마케팅, 고객리뷰 활용, 스마트스토어 개선 등 디지털 마케팅 전략 제공

상권분석 및 입지 전략 컨설팅: 신규 점포 오픈 또는 매출 부진 점포의 입지 개선을 위한 상권분석 데이터 제공

온라인 전환 및 스마트 상점 구축 지원: 무인결제 시스템, 라이브커머스, 쇼핑몰 구축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단계별 상담 및 실행 지원

이외에도 식당, 카페, 미용실, 공방 등 업종별 특화 컨설팅도 가능하며, 일부 사업은 현장 방문 후 맞춤 진단도 제공된다.

 

 

신청 방법과 절차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또는 소상공인마당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기본적으로 ▲사업자등록이 된 소상공인 ▲매출 또는 경영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이며, 창업 1년 미만이든 10년차든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절차는 간단하다.
온라인 신청 → 담당자 배정 → 전화 또는 대면 상담 일정 조율 → 컨설팅 진행 → 컨설팅 보고서 제공
또한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체적으로 ‘찾아가는 컨설팅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어, 시청이나 구청 경제과 또는 지역 상공회의소를 통해도 신청 가능하다.
대부분의 컨설팅은 무료 제공되며, 특정 컨설팅(브랜딩, 디자인, 웹 구축 등)의 경우에는 자부담 10~30% 수준으로 일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나, 사전 안내 후 진행된다. 그리고 이 비용 역시 선정된 경우에만 부담되며, 강제성이 없다.

 

컨설팅은 비용보다 ‘실행’이 중요하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컨설팅을 단지 조언 듣기 정도로 가볍게 여긴다.

하지만 실제로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은 사업자의 6개월 후 매출은 평균 20~40% 이상 상승했다는 통계도 존재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행력이다.

아무리 좋은 컨설팅을 받아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예를 들어, SNS 채널을 만들라고 했을 때 3일 안에 만들고 바로 운영하는 사람과, 바쁘다며 미루는 사람은 그 이후 매출 그래프가 갈린다.

또한 지속적인 피드백과 후속 지원을 요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컨설팅 종료 후에도 사업자가 요청하면 일정 기간 내 추가 상담이나 연계 사업 소개를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컨설팅은 단기적인 처방이 아닌,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출발점이다.
2025년, 혼자 고민하고 버티는 시대는 끝났다.

정보는 나눠야 하고, 전략은 전문가와 함께 짜야 성공할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무료 컨설팅 신청 창구는 열려 있다.

기회를 아는 사람이 살아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