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지원금

소상공인 점포 리모델링 지원금

베시로그 2025. 7. 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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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끊기는 이유, 공간 때문일 수 있다

요즘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이나 음식만 보지 않는다.

매장의 분위기, 청결도, 동선, 인테리어 등도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카페, 음식점, 미용실, 소매점 등은 ‘공간 경험’ 자체가 브랜드 이미지가 된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점포 개선을 미루는 이유는 바로 비용 부담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소상공인 점포 리모델링 지원금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낡고 오래된 점포의 간판, 조명, 내부 인테리어, 바닥, 전기설비 등을 개선하기 위한 비용을 무상 또는 일부 보조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2025년에는 스마트 상점 전환, 안전한 점포 환경 조성, 전통시장 현대화 등을 키워드로 점포환경개선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어, 대상만 된다면 꼭 신청해볼 만하다.

 

리모델링 지원금

어떤 항목을 지원받을 수 있을까?

점포 리모델링 지원금은 단순 인테리어 비용만이 아니라,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반적인 환경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표적으로 아래 항목들이 포함된다.

간판 교체 및 디자인 개선: 노후 간판 철거 및 신규 간판 설치 비용 지원 (LED 간판 포함)

조명 및 전기설비 개선: 에너지 효율 조명, 누전차단기, 전기배선 정비 등

바닥·천장·벽면 마감재 개선: 낡은 마감재를 안전하고 위생적인 소재로 교체

주방·화장실·창고 등의 위생·동선 개선: 특히 음식점은 주방 동선 개선에 따른 효율 상승 효과 큼

편의시설 설치: 냉난방기, 자동문, 휠체어 진입로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설비 보강

스마트 상점 요소 도입: 무인결제기, 키오스크, CCTV,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등

디자인 컨설팅 및 설계 도면 제작: 전문가가 방문해 매장 진단 및 설계 도와줌

지자체나 사업 주관기관마다 세부 항목은 다를 수 있지만, 사업장 위치와 업종만 적절하면 높은 확률로 선정될 수 있다.

 

신청 자격과 절차, 언제 어디서 신청해야 하나?

점포 리모델링 지원금은 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 상권활성화재단,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며, 전통시장 상인회를 통해서도 연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다음과 같다.

-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소상공인 또는 자영업자

- 점포 실면적 66㎡ 이하 (또는 기준 이하)

-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상권 내 매장 또는 상권활성화구역 내 위치

- 자부담금(10~30%) 납부 가능한 자 (일부 사업은 100% 지원)

- 일정 기간 이상 사업 영위 중일 것 (예: 6개월 이상)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다.

공고 확인 및 온라인 신청 → 현장 실사 및 전문가 방문 진단 → 지원 대상 선정 → 시공 계약 및 공사 진행 → 정산 및 사후관리
소요 기간은 평균 2~3개월이며, 시공업체는 지정 업체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고, 사전 견적서를 준비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신청자가 많으면 선착순 또는 심사제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공고 뜨자마자 바로 접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청 전 반드시 확인할 것들

내 점포 위치가 지원 대상 구역인지 먼저 확인하자
상권활성화구역, 전통시장, 특성화 거리 등 지정된 구역이 아니면 신청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지자체나 상권관리기구에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
견적은 2~3곳 받아두자
견적서가 필수 서류인 경우가 많고, 시공업체 선택에 따라 자부담 금액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단가만 낮은 곳보다, 정산서 제출·보증서 발급 등 행정 절차에 익숙한 업체가 유리하다.
영업 중단 기간을 고려해 일정 조율하자
공사 기간 동안 영업을 멈춰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비수기 또는 연휴 직후를 활용하면 손해를 줄일 수 있다.
세금 체납 여부 확인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 중인 경우 선정에서 제외되거나 자부담 납부가 불가할 수 있다.

미리 납부하거나 분할납부 중임을 증빙해야 한다.
공사 후 사후 정산 필수
공사 완료 후에는 사진, 영수증, 시공확인서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이 자료가 불완전할 경우 지급이 지연되거나 일부 환수될 수 있다.

점포 리모델링은 단순히 외형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공간을 전략 자산으로 바꾸는 작업이다.

고객의 첫인상이 바뀌면, 매출도 바뀐다.
2025년 지금, 점포를 바꾸고 싶은데 비용이 부담된다면 이 제도를 꼭 활용해보자.

정부는 이미 당신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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