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과 절세

업종별 맞춤 (4)

베시로그 2025. 10. 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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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온라인 쇼핑몰의 세무 특성과 절세의 필요성

온라인 쇼핑몰은 오프라인 매장과 달리 거래가 전자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매출과 매입 기록이 모두 전자 자료로 남는다.

카드사, PG사, 배달·배송 플랫폼, 오픈마켓(쿠팡·네이버·스마트스토어 등)에서 제공하는 정산 내역은 국세청이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매출을 누락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업자는 매출 누락을 시도하다가 세무조사에서 수년치 세금을 추징당하는 경우가 많다.

온라인 쇼핑몰 절세의 핵심은 매출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비용을 합법적으로 필요경비로 반영하는 것이다.

특히 광고비, 포장·배송비, 외주 인건비 등은 쇼핑몰 특성상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이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세금 부담이 크게 달라진다.

 

세금과절세 - 온라인 쇼핑몰

 

온라인 쇼핑몰에서 활용 가능한 필요경비 항목

온라인 쇼핑몰은 상품 매입 외에도 특유의 경비 항목이 많다.

첫째, 광고·마케팅비이다.

네이버 파워링크 광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SNS 광고비는 전액 필요경비로 인정된다.

둘째, 택배비와 포장비이다.

택배사 이용료, 포장재 구입비, 박스·테이프 비용 등이 이에 해당한다.

셋째, 외주비와 인건비이다.

쇼핑몰 운영을 돕는 외주업체(디자인, 상세페이지 제작, 고객 응대 콜센터 등)에 지급하는 비용은 원천세 신고만 하면 경비로 인정된다.

넷째, 플랫폼 수수료이다.

스마트스토어나 쿠팡에 지급하는 판매 수수료는 플랫폼에서 자동으로 정산 내역이 제공되므로 증빙이 명확하다.

다섯째, 소프트웨어 사용료이다.

쇼핑몰 관리 프로그램, ERP, 포토샵·일러스트 구독료 등도 필요경비에 포함된다.

이렇게 다양한 항목을 꼼꼼히 반영해야만 실제 소득을 줄이고 세금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 시 자주 발생하는 실수와 주의사항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는

첫째, 매출 누락 시도이다.

국세청은 PG사 정산 내역과 카드 매출 자료를 그대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매출을 누락하면 바로 적발된다.

둘째, 외주비 원천세 신고 누락이다.

예를 들어 상세페이지 제작을 프리랜서에게 의뢰하고 100만 원을 지급했는데 원천세 3.3%를 공제하지 않으면, 나중에 사업주가 세금과 가산세를 함께 부담해야 한다.

셋째, 광고비와 포장비 증빙을 제대로 챙기지 않는 경우도 많다.

영수증을 받지 않으면 수백만 원의 비용이 빠져 절세 효과가 사라진다.

넷째, 개인 계좌를 사업용 계좌 대신 사용하는 경우이다.

매출 대금을 개인 계좌로 받으면 사업 관련 거래임을 입증하기 어려워 세무조사 시 불리하다.

따라서 온라인 쇼핑몰 절세의 기본은 매출·매입을 정확히 신고하고, 증빙을 사업용 계좌로 통일하는 것이다.

 

세무대리인의 조언과 온라인 쇼핑몰 맞춤 절세 전략

세무대리인의 관점에서 온라인 쇼핑몰 절세는 플랫폼 정산 내역 + 철저한 비용 관리라는 두 가지 축으로 이뤄진다.

플랫폼 정산 내역은 이미 국세청이 확보하고 있으므로 매출 누락 시도는 위험하다.

대신 광고비, 포장·배송비, 외주비 등 다양한 비용을 빠짐없이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한 의류 쇼핑몰 대표는 광고비와 외주비를 꼼꼼히 반영해 연간 700만 원의 세금을 절감했다.

반면, 다른 대표는 원천세 신고를 누락해 외주비가 비용으로 인정되지 않아 오히려 세금을 더 냈다.

세무대리인은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쇼핑몰은 현금 거래보다 전자거래가 많아 증빙 관리가 유리한 업종이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모든 비용을 카드 결제, 계좌이체 등 공식 경로로 처리하고, 원천세 신고를 철저히 하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결국 온라인 쇼핑몰 절세의 핵심은 특별한 꼼수가 아니라,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철저히 실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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